젝키 강성훈, 지인에 1억4000만원 사기 혐의로 세 번째 피소…YG '연락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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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3-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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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젝키 강성훈이 또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이다.

6일 오전 스포츠경향은 젝키 멤버 강성훈이 최근 1억 4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지인 A씨로부터 고소 당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강성훈은 지난 2010년 11월 A씨에게 일본 공연이 무산 돼 돈이 필요하다며 수차례에 걸쳐 1억4220만원을 빌렸다. A씨는 강성훈과 지인에게 돈을 나눠 보냈으나 이후 자신의 연락을 피하고 채무를 변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던 중 강성훈이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그룹 젝키를 재결성한 뒤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제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어 지난달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사실 강성훈의 사기혐의 피소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3년 9월, 지인 세 명에게 10억여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돼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바 있다. 또 2015년에도 한 차례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현재 강성훈의 사기혐의 보도 이후 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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