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맨유 감독 “크리스탈팰리스 상대로 실수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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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3-0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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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팰리스를 상대로 고전한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크리스탈팰리스를 상대로 진땀을 뺐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0-2로 끌려가다 3-2로 역전승을 했다.

승점 3점을 챙긴 맨유는 19승5무5패 승점 62를 기록, 리버풀(60)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무리뉴 맨유 감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반전에 좋은 경기를 하기는 했지만 수비적으로 많은 실수를 했다. 팀이 이런 식으로 조직력을 잃어버리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도 아주 중요한 1승을 챙겼다”고 평가했다.

로이 호지슨 크리스탈팰리스 감독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무리뉴 감독은 "호지슨 감독은 공격적이고 탄탄한 전술을 사용한다. 훌륭한 감독이다. 승장이 많은 박수를 받지만 호지슨 감독도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2위에 오르고 싶었다. 상위 네 팀 안에 드는 것은 많은 압박을 준다. 0-2로 끌려가다 승리한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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