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 노리는’ 롯데 자이언츠, 확 바뀐 2018 시즌 새 유니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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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3-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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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도약을 노리는 롯데 자이언츠가 2018시즌을 맞아 새롭게 바뀐 구단 VI(Visual Identity)와 유니폼을 공개했다.

롯데 자이언츠를 5일 “팬들에게 더욱 명확하고 일관된 이미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구단의 긍정적인 변화 의지를 표현하고자 지난 1년간 새로운 VI 개발을 진행해왔다. 신규 VI는 기존 자이언츠 흘림체를 재해석하여 더욱 세련된 서체로 개발하였고, 날카로운 새의 부리와 힘찬 날개를 모티브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VI 메인 컬러는 부산의 시화(市花)인 동백을 상징하는 '레드'와 부산의 깊은 바다를 상징하는 '다크네이비'다. 구단 공식 엠블럼은 '다크네이비' 원형 바탕에 빠르게 회전하는 야구공과 레드 시그니처를 배치했다. 또, '부산 1982'라는 메시지를 넣어 야구의 도시, 구도 부산과 KBO리그 원년 멤버의 전통을 강조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새로운 유니폼은 시원한 홈런 타구의 직선과 곡선을 조화롭게 표현했다. 홈 유니폼은 기존 스트라이프에서 무늬 없는 깔끔한 흰색 바탕에 레드 색상의 시그니처를 가슴에 배치해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열정을 느낄 수 있게 연출했다. 원정유니폼은 기존 검은색 바탕에서 부산 바다를 담아낸 다크네이비 색상으로 변경해 바다처럼 깊고 파도처럼 힘찬 인상을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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