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유재석 울린 '슈가맨2' 콜라X7공주, 추억 소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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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3-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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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슈가맨2' 방송 캡처]

‘새록새록’ 떠오른 추억만큼이나 강렬한 소환이었다. ‘슈가맨2’가 콜라와 7공주를 소환, 시청자들의 ‘흥’을 깨웠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2’에는 마마무와 오마이걸이 쇼맨으로 출연, 슈가맨들의 노래를 2018년 감성에 맞게 재해석했다.

이날 재석팀은 히트곡이 여러 곡인 슈가맨이라고 밝히며 “팀명과 곡명을 모두 맞춰야 정답을 인정하겠다”고 말했다. 재석팀의 슈가맨은 엄정화의 추천을 받았고, 많은 관객들에게 정체를 들켰지만 ‘노래’를 맞추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윽고 재석팀의 슈가맨은 베이비복스가 리메이크한 ‘우울한 우연’을 부르며 무대에 올랐다. 그들의 정체는 바로 콜라. 유재석의 ‘최애(최고로 애정하는 인물)’로 꼽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송, 박준희, 김영완은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김영완은 근황을 소개하며 “홍대와 강남에서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클럽에 오며가며 많이 뵈었다”고 맞받아졌다.

세 사람은 22년 만에 재회하게 되었다며 “해체 후 전혀 교류가 없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리더 김영완은 “한달 보름 전에 만나서 맞춰봤다”고 말했다.

‘슈가맨2’ 녹화 현장에는 현장에는 강원래와 김송의 아들 강선이 찾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송의 아들 강선은 “엄마의 무대를 보니 정말 예쁘다”며 애정 어린 평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콜라 멤버들은 “왜 사라지게 됐느냐”는 질문에 ”당시 잘나가던 동료들을 보며 의기소침해졌고 멤버들끼리 서로 남탓을 하기 시작했다. 워낙 자존심이 강한 사람들이어서 결국 멤버들 사이도 멀어지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희열팀의 슈가맨은 2004년 귀여운 꼬마숙녀들로 구성돼 화제를 모았던 7공주가 등장, 인기곡이었던 ‘러브송’을 열창했다.

14년 전 꼬마 숙녀였던 7인의 소녀들은 숙녀가 되어 등장했고 출연진 역시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7공주는 ‘슈가맨’ 출연을 망설였다며 “너무 애기 때 활동을 했다. 어른이 돼서 나타나면 괴리감이 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 출연을 망설였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7공주는 왜 사라졌을까? 이들은 “어릴 때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활동을 했지만 학교에 거의 가지 못했다며 때문에 공부를 할 시간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학업에 대한 문제 때문에 멤버들이 하나 둘 교체되고 처음과 이미지가 달라지게 됐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된 것 같다는 것이었다.

이날 역주행송 대결에선 마마무가 2018 ‘우울한 우연’무대를, 오마이걸이 2018년 ‘러브송’무대를 펼쳤다. 이날 역주행송에는 마마무의 ‘우울한 우연’이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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