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년문화기획자 양성 심화과정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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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8-03-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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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문화재단, 예비기획자에서 지역 전문 인력으로 양성… 11일까지 지원 신청 접수

세종시문화재단이 올해 청년문화기획자 양성 심화과정을 이달 16일부터 3개월 동안 조치원 정수장에서 추진한다.

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심화 과정은 세종시 청년들의 문화역량을 강화해 지역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청년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의 심화과정으로 기획된 만큼 관련 분야 경험을 필요로 한다.

수업은 전시·커뮤니티아트·문화예술교육분야와 공연·축제·문화행사분야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분야별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하는 등 문화기획의 이론부터 실무까지 전 과정을 집중된 커리큘럼으로 다뤄지게 된다.

또 과정이 종료되는 시점인 6월 초에는 청년문화주간 Youth Culture Week’을 통해 수강생들이 직접 기획자로 참여한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발표·전시하고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무대가 되는 조치원 정수장은 1935년에 건립돼 운영되어오다가 현재는 기능을 잃은 폐산업시설로 존재해왔다.

하지만 시에서 공적자금을 투입해 오는 7월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청년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은 리모델링 이전 정수장 본연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세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가진 젊고 실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의 다양한 (오래된) 문화자산이 만나 새로운 기능과 역할을 찾아가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이달 11일까지 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등록된 지원신청서를 통해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통해 최종 15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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