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자회사 코나씨 흡수합병 완료…이원화 조직 통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송창범 기자
입력 2018-03-02 09: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스마트카드 전문기업 코나아이는 공시를 통해 자회사 코나씨 흡수 합병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합병 비율은 코나아이와 코나씨가 1:0.9617903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이번 합병으로 교부받는 코나아이 주식 41만2141주를 6개월간 자진 보호예수 한다.

이번에 코나아이에 흡수 합병된 코나씨는 IC 칩이 부착된 스마트카드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비상장 회사로 그동안 자체 영업을 통해 스마트카드를 생산, 판매하고 코나아이 스마트카드를 위탁 받아 생산해 왔다.

코나씨는 자산규모 286억원, 부채 55억원으로 부채비율이 23.8%(2016년)다. 2016년 기준 매출액 198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고, 매년 200억원 규모의 매출액과 20억원대 영업이익을 실현 중이다.

코나아이는 이원화돼 있던 관리 및 영업 조직을 통합, 스마트카드 사업 관련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이미 합병을 결정한 바 있다.

조정일 대표는 “인적, 물적 자원을 통합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없애고 내부 프로세스 등을 개선, 생산성과 수익성은 물론 매출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나아이는 국내 1위 스마트카드 전문 기업으로 현재 통신, 금융,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한 IC칩 기반 스마트카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지난해 자체 카드 브랜드인 충전식 IC카드, ‘코나카드’를 론칭하며 카드서비스 사업에도 나섰다.
 

코나아이의 IC칩이 접목된 카드.[사진= 코나아이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