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민평당과 공동교섭단체 논의할 단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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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8-02-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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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8일 민주평화당과의 공동 교섭단체 구성에 대해 “그렇다, 아니다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아직 민평당에게서) 공식적인 제안이 없는 문제에 대해서 우리 당이 이 문제를 공론화해 논의할 단계는 아직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제안이 오게 되면 당도 이런 문제를 논의하는 의결구조나 과정이 있다”면서 “그런 과정을 밟아서 저희 입장을 말씀드리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다만 “탄핵 연대를 개혁입법연대로 발전시켜나가자는 말씀을 누차 드렸다”며 “(민평당도) 그런 틀 안에서 충분히 서로 협력하고 연대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민평당은 정의당과 공동 교섭단체 구성에 관한 내부 공론화 작업을 시작했다. 조배숙 민평당 대표는 “국회에서 원활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원내 교섭단체 지위가 절실하다는 필요성 때문에 서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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