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치료 전문가 한자리에…내달 4일 서울서 ‘자생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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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8-02-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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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 [아주경제 DB]


이른바 ’추나요법’으로 불리는 수기치료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여 수기치료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자생한방병원은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3월 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자생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학술대회 주제는 ‘비수술 척추관절 치료의 현재와 미래’로, 국내외 수기치료 전문가들이 수기치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손으로 환자 몸을 바로 잡는 수기치료는 오래전부터 동서양 모두에서 발달해온 치료법이다. 병원에 따르면 서양의학 선구자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가 수기치료를 이용해 탈구와 척추변형을 치료했고, 중국과 일본에서도 손으로 어깨와 턱관절 탈구를 낫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최근에는 척추·관절 질환에서 수술보다 비수술 치료가 우선시 되면서 수기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선 척추신경추나의학회를 설립한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이 ‘한국 추나의 역사와 추나를 이용한 통합 비수술 치료’을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에이드리안 와이트파인즈 전미오스테오페틱의학협회 대표는 ‘미국 보건의료체계에서의 수기치료의 역할’에 대해, 존 윅스 대체보완의학지 편집장은 ‘비약물성 통증 치료의 증가에 따른 연구, 실천주의와 정책 변화’ 등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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