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28일 “개헌과 선거구 획정 등 시급한 사안을 처리하기 위해 3월 임시국회 소집을 각 당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오늘 마지막 본회의 전까지 시급한 현안과 법안에 대한 합의점을 못 찾으면 자칫 빈손 국회로 국민의 지탄을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여야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법안 처리를 시도할 예정이다. 하지만 여야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방남을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어 본회의 개의 여부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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