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핵심 여행 키워드 '먹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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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2-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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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스타그램 해시태그 부끄럽지 않은 호텔 다섯 곳 어디?

[사진=호텔스닷컴 제공]

"인스타그램에 가장 많이 업로드하는 사진? ‘먹스타그램’이지."

먹방에 이어 먹스타그램(또는 맛스타그램)이 인기다.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이 최근 실시한 ‘여행자 모바일 이용 현황 조사(Mobile Travel Tracker)’ 도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필수 키워드 중 하나가 ‘먹스타그램’ 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호텔스닷컴이 결과에 따르면 ‘가장 최근 휴가기간 중 SNS에 업로드한 사진은 주로 어떤 것인가?’(복수응답)라는 질문에 음식이나 식당 사진(64%)이라고 답한 한국인 응답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61%), 주요 관광지나 자연 경관 사진(59%)보다도 많은 비중이다.

주요 관광지나 자연 경관 사진(49%),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45%), 셀카(44%)는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인 응답자의 경우 ‘여행 기간 중 SNS에 관광지 사진보다는 음식 사진을 올리겠다’ 고 응답한 이들도 24%에 달했다.

‘여행 시 스마트폰으로 어떤 정보를 검색하는가?’(복수 응답)라는 질문에 한국인 응답자의 75%는 ▲레스토랑과 푸드 마켓이라고도 응답했다.

김상범 호텔스닷컴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마트폰이 발달하면서 SNS 인증사진이 여행의 또 다른 재미가 되어가고 있는데 특히 한국인 여행자의 경우 음식 사진에 대한 관여도가 높다는 점이 본 조사를 통해 다시 한번 증명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호텔스닷컴은 여행 중 ‘먹스타그램’을 올리기에 손색없는 최고의 레스토랑을 보유한 전세계 호텔 5선을 소개했다.

다가올 휴가 기간에는 지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살만한 멋진 인증샷이 보장된 호텔로 ‘맛있는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힐튼 오사카 (Hilton Osaka)

힐튼 오사카는 각기 다른 다섯 개의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식도락 여행에 최적화된 호텔이다.

특히 이 중에서도 35층에 위치한 ‘WINDOWS ON THE WORLD’는 필수 코스.

오사카의 야경과 함께하는 이탈리아 정통 디너 코스를 7만 원 대에 즐길 수 있다. 

객실당 1박 요금은 20만7240원부터. 

◆코모 메트로폴리탄 방콕 (COMO Metropolitan Bangkok)

코모 메트로폴리탄 방콕이 감각적인 디자인의 럭셔리 호텔이라는 것은 유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가장 눈여겨봐야 할 곳은 호텔 레스토랑 ‘NAHM’ 이다.

호주 셰프 ‘데이비드 톰슨’이 만든 미슐랭 원스타의 타이 레스토랑으로 실험적인 요리들을 자랑한다.

로얄 스타일 마쌈 커리, 바질과 큐민을 곁들인 매운 개구리 다리 요리 등이 대표적인 메뉴다.

객실은 1박당 15만8330원부터. 

◆하얏트 리젠시 다낭 리조트 앤 스파 (Hyatt Regency Danang Resort and Spa)

 베트남 현지 음식을 트렌디하게 즐기고 싶다면 이 호텔의 ‘POOL HOUSE’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환상적인 오션뷰를 배경으로 각종 베트남 요리와 퀄리티 있는 양식, 디저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일몰 이후에는 또 다른 분위기로 변신해 각종 칵테일과 와인, 맥주 등 주류도 맛볼 수 있다. 

객실 요금은 1박당당 19만210원부터. 

◆그랜드 빅토리아 호텔 (Grand Victoria Hotel)

입안에서 살살 녹는 풍미 가득한 스테이크를 먹고 싶다면 그랜드 빅토리아 호텔의 ‘No.168 Prime Steakhouse’가 제격이다.

대만 스테이크의 아버지라 불리는 셰프 ‘대니 뎅(Danny Deng)’의 레스토랑으로, 맛은 보장한다. 

블랙 앵거스 스테이크, 스타터, 샐러드, 수프, 구운 제철 야채, 디저트 등으로 구성된 화려한 코스를 15만 원 선에서 즐길 수 있다.

객실 요금은 1박당 17만6840원부터. 

◆ 더 와니 광동 호텔 (The Wharney Guang Dong Hotel)

356개의 객실을 보유한 4성급 호텔로 중식, 일식, 양식까지 3개의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정통 광둥식 요리를 느끼고 싶다면 3층에 위치한 ‘SEVENTH SON’ 을 방문해보자.

7대째 전해 내려오는 레시피와 테크닉이 선사하는 최상의 요리를 만날 수 있다.

가장 큰 별미인 돼지 구이 요리는 사전 예약제로 제공된다.

객실 요금은 9만2702원부터. 

단 상기 호텔∙리조트 객실당 1박 요금은 예약 시기, 프로모션에 따라 달라지며 호텔스닷컴 리뷰 및 평점은 발행되는 날짜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역시 변경될 수 있다.

제시된 가격은 세금 및 수수료를 포함하며 예약 시 객실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 유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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