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 원조' 웅진, 5년 만에 렌탈 사업 재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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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2-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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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사진=웅진그룹 제공]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생활가전 렌털사업에 다시 뛰어든다. 정수기 렌털 1위 업체 코웨이를 사모펀드 MBK에 매각한지 5년만이다.
웅진그룹은 정수기, 비데 등 생활가전 렌털사업 브랜드 '웅진렌탈'을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웅진렌탈'은 현재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등 주요 도시에 30여개의 지국을 설립하고 100여개의 대리점을 모집한 상태로 온라인 판매도 병행할 예정이다.
렌털사업은 웅진코웨이, 웅진씽크빅 사업본부장 출신인 신승철 부사장이 총괄한다.
​웅진은 렌털 사업 재개와 함께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 등 총 8종의 제품도 선보였다.
직수형 정수기는 각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의 부유물 등을 체크해 20일마다 맞춤형 직수관 살균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물맛을 좌우하는 코코넛활성탄의 비율을 시중제품 대비 25% 이상 늘려 더 맛있고 더 건강한 물을 공급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역삼투압 방식인 ‘클래식 정수기’와 사용량에 따라 과금을 하는 무전원 ‘실속 정수기’도 선보인다. 제품의 관리는 오가닉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키트를 사용한다.
또 제품 위에서 물을 부어, 손쉽게 물 보충을 할 수 있는 ‘이지 가습청정기’를 출시했다.
아울러 회오리 수류와 풀 스테인리스 노즐을 적용한 ‘회오리 비데’와 약 6만 가닥의 실의 탄성을 활용해 20단계로 쿠션감을 조절할 수 있게 만든 ‘슬립 컨트롤 매트리스’도 선보였다.
웅진은 앞으로도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윤 회장은 “앞으로 모든 제품을 빌려 쓰는 시대로 변화할 것이고, 웅진이 만들어낸 렌털시스템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렌털의 원조답게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도입해 시장을 확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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