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명문 골프단’ 동부건설, 지한솔 등 5명과 함께 창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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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2-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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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지한솔 한정은 인주연 박효진 박주영. 사진=동부건설 제공]

중견건설사 동부건설이 명문 골프단이 되기 위한 의미 있는 첫 발을 뗐다.

동부건설은 27일 서울 동자동 소재 동부건설 본사 사옥에서 창단식을 거행했다. 동부건설은 창단식에서 여자프로골퍼 박주영, 박효진, 지한솔, 인주연, 한정은과 함께 한국 골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중길 동부건설 대표이사는 창단식에서 “최고 기량을 갖고 있는 다섯 선수와 함께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한 해를 보내겠다. 선수들이 동부건설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대중으로부터 사랑 받는 명분 골프단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2015년 특급 신인으로 주목을 받으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지한솔은 지난 해 정규투어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 2017’에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팜 스프링스로 동계 훈련을 다녀온 지한솔은 “숏게임을 많이 연습 하고 왔다.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말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희영과 자매 골퍼로 유명한 박주영은 2016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박주영은 “언니보다 더 유명해지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더 잘해서 언니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동부건설 골프단에는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들이 많이 있다. 지난 7월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1차전’에서 우승자가 된 인주연은 같은 해 9월 ‘이수그룹 제39회 KLPGA 챔피언십’에서 톱 10 진입, ‘ADT캡스 챔피언십 2017’에서 5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08년부터 3년간 국가대표를 지내며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고, ‘세계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2관왕을 차지한 한정은 역시 동부건설 골프단의 창단 멤버로 활약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랭킹 13위를 기록한 2018 신인 박효진도 주목해야 할 선수다.

명분 골프단을 목표로 창단식을 가진 동부건설은 2015년 현 DB그룹에서 계열 분리됐으며 2016년 10월 회생절차 종결 후 도시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는 중견건설회사다.

[이중길 대표이사가 27일 서울 동자동 소재 동부건설 본사 사옥에서 열린 창단식에서 골프단 깃발을 흔들고 있다. 사진=동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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