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석면 피해 예방 앞장…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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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최종복 기자
입력 2018-02-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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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제공]

경기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주택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시민의 석면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건축자재로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비산석면을 흡입할 경우 석면 폐증, 폐암, 악성중피종 등 건강에 큰 위협이 되는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처리가 시급하다.

시는 올해 총 40가구를 대상으로 1억3,44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과 부속건물의 지붕과 벽체에 사용된 슬레이트 철거와 처리비용으로 가구당 최대 336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을 초과할 경우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택 소유자는 오는 4월 30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대상자 선정 후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신청자 중 포기자가 발생하거나 결격사유가 있을 경우에 대비해 연중 예비자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석면 노출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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