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제네바 모터쇼서 '뉴 푸조 508' 등 세계 최초 모델 3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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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2-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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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508 [사진=푸조 제공]


푸조는 내달 6일 개막하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뉴 푸조 508’과 ‘푸조 리프터 및 리프터 4X4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뉴 푸조 508은 2010 파리모터쇼 이후 8년만의 완전 변경 모델이다. 정통 세단에서 스포츠 쿠페 스타일로 변경했다.

파워트레인은 180마력과 225마력의 가솔린 엔진, 130마력과 160마력, 그리고 180 마력의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EAT8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고, 기존 모델보다 70kg 더 가벼워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첨단 및 안전 편의 사양도 다양하다.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200m 내외의 물체를 감지하는 ‘나이트 비전’ 시스템을 비롯해 차량 간격 유지 시스템, 차선이탈방지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오는 9월 유럽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판매되며, 국내에는 연말에 출시할 예정이다.

푸조의 미니밴 뉴 푸조 리프터의 경우 5인승과 7인승 모델로 나뉘며, 110 마력 및 130 마력의 1.2L 가솔린 엔진과 75 마력, 100 마력, 130 마력의 디젤 엔진이 적용된다.

리프터 모델을 기반으로 더욱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푸조 리프터 4X4 콘셉트는 리프터 모델 보다 지상고를 80mm 높이고, 험로용 타이어와 사동 구륜 시스템을 갖췄다.

이와 함께 길이 12.5m, 높이 4.8m로 아파트 2층 높이에 달하는 대형 조각상 푸조 라이언도 전시한다. 1858년 처음 만들어진 푸조 엠블럼 160년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또한 FIA 월드 랠리크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될 ‘푸조 208 WRX’를 비롯해 푸조 308 GTi의 스포티한 버전이자 TCR(투어링카 레이스)를 위한 ‘New 푸조 308 TCR’, 푸조 308 GTi, 푸조 208 GTi 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

에메랄드 크리스탈 색상과 핸즈프리 스타트 시스템, 타이어 압력 관리 시스템 등이 적용된 3륜 스쿠터 ‘푸조 메트로폴리스’는 물론, 푸조 디자인 랩이 프랑스 최대 보트기업 베네토와 협업한 보트 모델 ‘씨 드라이브 콘셉트'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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