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평창올림픽 폐막식 참석 안한 이유는? 송승환 '아시안게임때 비난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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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2-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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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가수 싸이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 안한 이유가 설명됐다.

2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인 송승환은 "일각에서는 '왜 싸이를 부르지 않았나'라는 질문이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송승환은 "사실 싸이 씨를 만났었다. 그런데 본인이 '강남스타일'을 올림픽에서 보여준다는 것에 부담감을 느꼈고, 그 대신 개막식에서 선수들이 입장할 때 '강남스타일'이 나오지 않았나. 그 음악은 자신이 직접 편곡해주겠다고 해서 편곡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 김어준이 '본인이 고사한 것이냐'고 묻자, 송승환은 "그렇다. 그리고 사실 아시안 게임 때 싸이 씨가 무대를 꾸미지 않았나. 그때 많은 비난을 받았다. 연예인이란 정말 힘들 것 같다. '왜 그 사람으로 했나' '왜 안 했나' 어떻게 해도 많은 말을 듣는다. 참 힘들다"고 설명했다.

앞서 25일 진행된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공연에는 가수 씨엘과 엑소가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씨엘과 엑소의 무대가 행사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씨엘은 '나쁜기집애'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나를 가장 잘 표현한 곡이라 선택했다"고 말해 "나라 행사에 웬 자기 어필?" 등 누리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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