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이승훈, 메스스타트 출격…왕따 논란 김보름 출전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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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2-2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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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 출전한 이승훈이 결승선을 통과해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스스타트 세계랭킹 1위 이승훈이 24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한다.

이승훈은 준결승 1조에 배치됐고 헬멧 번호 1번을 달고 등장한다. 2조에는 정재원, 그리고 스벤 크라머가 함께 뛴다.

매스스타트는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포함됐다. 기존 스피드스케이팅 트랙에서 쇼트트랙 경기 방식을 접목한 종목으로 기록이 아닌 순위 경쟁으로 메달색을 가린다.

지난 2010 밴쿠버 올림픽 남자 100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이승훈은 여세를 몰아 5000m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 소치 올림픽에서는 팀 추월 부문에서 은메달을 땄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리는 매스스타트에서는 ‘왕따 논란’에 휩싸인 김보름도 출격한다.

김보름 역시 이 종목의 유력한 메달 후보인 만큼 선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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