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 이상호, 왜 '배추보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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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2-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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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강원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결승전에서 한국의 이상호가 스위스의 네빈 갈마리니와의 대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확보한 이상호(23)의 별명 '배추보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상호의 별명은 '배추보이'다. 어린 시절 고랭지 배추밭을 개량한 눈썰매장서 훈련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배추보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이상호는 2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평행대회전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슬로베니아의 얀 코지르와 준결승에서 만난 이상호는 0.01초 차로 승리하며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상호가 메달을 따냄에 따라 한국은 최초 설상 종목 메달이 나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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