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유럽·호주 등 해외 에스테틱 시장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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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02-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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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 업체와 의료기기 ‘더마샤인 밸런스’ 공급계약 체결…중남미와 중국에도 진출 노려

[사진=휴온스 제공]


휴온스가 해외에스테틱 시장 진출 발판을 다지고 있다.

23일 휴온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스페인 에스테틱 의료기기업체 세스더마와 물광주사 시술용 의료장비 ‘더마사인 밸런스’ 유럽시장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월에는 호주 에스테틱분야 유통업체 BNC와도 같은 제품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두 공급계약 체결로 휴온스는 봄 시즌부터 호주 시장에, 상반기 내로 유럽 시장에 더마사인 밸런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더마샤인 밸런스는 2014년 국내 출시한 1세대 물광주사 시술용 의료장비 ‘더마샤인’을 개선한 제품이다. 휴온스는 더마샤인 밸런스로 국내 에스테틱 시장에서 시장 내 입지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에서도 ‘유럽 통합안전규격(CE) 인증’과 ‘호주 의약품 허가기관 TGA(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인증’을 획득하면서 제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관리감독총국(CFDA)로부터도 허가 승인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휴온스는 해외 업체와의 독점 공급계약 체결로 해외 에스테틱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스더마는 스페인을 중심으로 유럽과 중남미 등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 진출한 에스테틱 의료장비 유통 전문업체로, 유럽 지역 더마 코스메틱 기업 중 상위 10위 업체로 꼽히고 있다. BNC는 전 세계 에스테틱 장비를 엄선해 호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휴온스는 향후 중남미까지 수출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더마샤인은 ‘물광’이라는 새로운 뷰티 트렌드를 창출했던 제품”이라며 “국내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호주에 이어 유럽, 중남미, 중국 등 전 세계 에스테틱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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