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철' 9호선 논란의 역사…3단계 구간 개통 순조로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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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기자
입력 2018-02-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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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통때부터 혼잡도·사고로 홍역

[사진=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9호선이 23일 오전 3시 40분께 김포공항역에서 야간 시설 공사 작업을 하던 모터카 차량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또 논란의 중심에 섰다.

9호선에 따르면 이 사고로 마곡나루역에서 개화역 방향 열차 운행이 첫차부터 1시간 넘게 중단되면서 출근길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미 9호선은 개통 때부터 현재까지 크고 작은 논란들로 홍역을 치뤘다.

지나치게 높은 혼잡도로 인해 이른바 '지옥철'이라는 별명은 2호선에서 9호선으로 그 타이틀이 바꼈다. 이에 9호선은 차량을 4량에서 6량까지 증차하며 대책을 내놨지만 잡음은 끊이지 않았다. 또한 인력충원을 두고 노사간 팽팽하게 줄다리기를 벌이기도 했고, 오늘 탈선사고까지 발생해 올해 10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3단계 연장구간 운영에 대한 물음표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9호선은 올 10월 잠실운동장~보훈병원 구간을 개통한다.

9호선 3단계 구간인 잠실운동장~보훈병원 9.2㎞ 구간에는 이 구간에는 잠실운동장역과 보훈병원역을 포함해 8개 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렇게 될 경우 9호선은 총 39개역으로 확장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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