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인천지역 현안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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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2-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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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 협력사 현장 점검 “최대한 빨리 합리적인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참석하는 가운데 인천시청에서 인천지역 안전 및 청년일자리 등 현안을 논의한 후, 인천지역 GM 협력업체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준표 당대표는 “인천은 그동안 유정복 시장께서 시정을 잘 챙겨서 이 어려운 와중에도 특별시, 광역시 가운데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 1위를 기록하고, 실업률도 최근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특히,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 등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서 청년 고용률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창업지원 인프라 강화 등을 통해 기업들이 활력을 더 얻으면 인천에 많은 일자리가 생길 걸로 기대가 된다.”며 격려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한국 GM 부평공장은 1만1,500여 직원을 비롯해 1차 협력업체 51개사 2만7천여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지역경제의 큰 축이기 때문에 한국GM 정상화 문제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하며 본사와 협력사가 두루 상생할 수 있도록 당에서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민생현안 논의 중 유정복 인천시장이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의 필요성을 제기한데 대하여 홍준표 당대표는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는 인천 시민께 고루 이득이 되는 서민을 위한 정책”이라 평가하고 “당론으로 삼아 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함진규 정책위의장에게 “이미 관련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있더라도 인천시당 위원장인 민경욱 의원이 대표 발의하여 인천지역 의원 및 소관 상임위원과 함께 제출하면 당론 법안으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인천 안전 및 청년일자리 점검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했다.[사진=자유한국당 인천시당]


함진규 정책위의장은 “잇따른 대형화재와 각종 사고로 끊임없이 위협받는 국민안전과, 최저임금 졸속 인상에 따른 고용대란,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 울부짖는 우리 청년들, 치솟는 생활물가에 서민들의 시름은 그칠 날이 없다.”고 지적하고, 오늘 논의된 현안에 대해 “환황해권의 중심인 인천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우리 당의 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욱 시당위원장은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조치와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시장을 중심으로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안전점검과 서민 생활물가 대책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고, 특히 “GM사태가 부평공장까지 불똥 튀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당대표는 인천지역 GM협력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사태가 여기까지 이른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문재인 정부의 반기업‧반시장 정책으로 기업환경이 점점 더 악화되면서 기업탈출현상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 GM 사측과 노조의 입장 차이가 있고, 정부와 산은이 우왕좌왕 하고 있어 사태 해결의 어려움이 많지만 최대한 빨리 합리적인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당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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