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신발 할인 SNS광고에 피해자 잇달아 주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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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02-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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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7주간 89건 이르러…미배송·짝퉁 피해 발생 시 환불 서비스 이용 가능

[사진=아주경제 DB]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외 유명브랜드 제품 판매사기 행각이 확인돼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한국소비자원은 올해부터 지난 16일까지 7주 동안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SNS 광고를 통한 해외 유명브랜드 가방·신발 구매관련 상담이 총 89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상담은 SNS를 통해 펜디(FENDI), 발렌시아가(BALENCIAGA), 골든 구스(GOLDEN GOOSE) 등 해외 유명브랜드 제품을 구매한 이후 사업자와 연락이 되지 않거나 ‘짝퉁’으로 불리는 가짜 제품이 배송된다는 내용이다.

상담 관련 제품으로는 펜디가 50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이 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 관련 SNS 광고는 인터넷 주소는 다르더라도 메인 홈페이지 화면과 사업자 연락처·이메일 등이 같아 동일 사업자로 추정되는 사이트가 많았다.

소비자원은 검증 절차를 통해 사기가 의심되는 사이트를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공개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한 경우 미배송·짝퉁 등의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신용카드 차지백(환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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