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집시여왕은 아이비?…'달마시안' 변기수-'세뱃돈소녀' 이수민-'자개아가씨' 정시아-'아수라백작' 박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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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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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복면가왕 새 가왕 '걸어서 세계속으로 집시여왕'에 맞서는 8인의 도전이 그려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설 특집에서는 1라운드 첫 번째 듀엣곡 대결에서는 '달마도 너무 닮았네 달마대사'와 '당신의 개에게 투표하세요 101 달마시안'이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로 무대를 꾸몄다.

판정 결과 62대 37로 달마대사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달마시안은 은지원의 '아디오스'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고, 개그맨 변기수로 드러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변기수는 "골프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데 아들이 '아빠는 개그맨인데 왜 골프만 하냐'고 하더라. 아빠는 개그맨이고 노래도 한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나왔다"며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이어진 두 번째 대결에서는 '봉투봉투 열렸네 세뱃돈소녀'와 '학다리 잡고 삐약삐약 학가이'는 트러블메이커의 '트러블메이커'로 대결을 펼쳤다.

승자는 '학가이'. 세뱃돈소녀는 자우림의 '일탈'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정체는 '보니하니' 출신 이수민. 이수민은 "원래 내 목소리는 이렇게 중저음이다. '보니하니'에서 밝고 상냥하게 진행했는데 평소 무뚝뚝한 편이다. 원래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는데 매력적인 톤이라는 평가를 받아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세 번째 대결은 '상암동 장인이 한땀한땀 자개아가씨'와 '히얼 아이 스탠 포 유 병풍맨'이 산울림의 '너의 의미'를 불렀다. 승자는 병풍맨이 차지했다. 자개아가씨는 줄리엣의 '기다려 늑대'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배우 정시아로 밝혀져 환호가 쏟아졌다. 정시아는 "엄마가 아닌 자신을 찾는 시간이었다. 복면가왕 연습시간이 행복했다"고 말했다.

마지막 대결에서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와 '고음반 저음반 아수라백작'은 빅마마의 '거부'를 열창했다. 결과는 동방불패의 승리. 아수라백작은 임정희의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아수라백작은 트로트가수 박주희.

박주희는 "제가 생활하고 있는 음악에 대해 많이 대변한 것 같다. 감쪽같이 속였으니 만족한다. '자기야'를 부른 박주희가 이렇게 생겼다고 전국적으로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가 즐기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웃어 보였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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