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SBS 리턴, 박진희의 본격 등장 "시청률은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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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2-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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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


드디어 박진희가 등장했다. 

그간 고현정 하차 후 평창동계올림픽 관계로 결방됐던 SBS 수목드라마 '리턴'이 박진희가 투입되며 정상 방송을 시작했다. 박진희는 강렬한 눈빛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으나 아직 고현정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은 박진희의 등장이 자못 어색하다는 반응이다. 두 사람의 이미지가 달라 같은 인물이라는 설정만으로는 아무래도 쉽게 납득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고현정의 그림자를 박진희가 완벽하게 지울 수 있을지 아직은 갈길이 멀어보인다. 

SBS 수목극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이정림 연출, 스토리웍스 제작)에서 박진희가 신성록을 옭아매며 긴장감을 고조, 최고시청률은 19.22%를 기록했다. 전회에 비해 소폭 하락한 시청률이다. 

드라마스페셜 ‘리턴(return)’ 2월 22일 17, 18회 방송분은 자혜(박진희 분)가 차딜러 병기(김형묵 분)의 대리인자격으로 태석(신성록 분)을 찾아가면서 시작되었다. 이를 시작으로 그녀는 태석을 본격적으로 차근차근 옭아매기 시작했다.

그런가 하면 독고영(이진욱 분)은 정수(오대환 분)의 집에 들어갔고, 여기서 사건해결을 위한 단서를 찾다가 99와 114라는 숫자가 숨겨진 주사위그림을 발견하고는 연관된 것들을 추리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리고는 정수를 향해서는 10년전 수현의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병기의 문자를 받은 태석은 인천의 폐놀이동산을 찾아갔다가 우연찮게 학수(손종학 분)의 시체를 발견했는데, 이로 인해 독고영에게 현행범으로 붙잡히고 말았다. 이후 독고영의 날카로운 질문을 받던 그는 학범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궁지에 몰렸음을 알렸다. 이에 괴로워하던 학범은 병기의 문자를 받고는 곧바로 그를 묻었던 곳으로 향했는데, 때마침 찾아온 인호(박기웅 분)와 마주치면서 놀라고 말았던 것.

한 관계자는 “‘리턴’이 본격적인 2막을 열면서 자혜의 활약이 시작되고, 악벤져스가 궁지에 몰리기 시작하면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라며 “그리고 자혜는 어떤 과거를 간직하고 있는지, 또한 의문의 숫자에 담긴 비밀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갖고 재미있게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박진희 등장에 대해 네티즌들은 gee**"고현정은 지나치게 차분박진희는 지나치게 명랑..너무 차이가 나서리.." leeb**** 고현정 연기가 어색하다 생각했지만 박진희로 바뀌고 난 뒤 다시 생각해보니 , 고현정이 포스가 대단해서 몰입감이 더 좋은것같아요." "어제 보다 잤음...ㅠㅠ드라마의 완성 측면에서 피디가 고현정이 마음에 안들어도, 우선 배우교체 없이 드라마를 완성시켜야 했음. 피디 자질 부족..."  "ezse**** 박진희 좋아햇는데 리턴은 플러스가 되는 작품이 아닐것 같다" "u791**** 박진희 무게감이 고현정이랑 확실이 비교된다" "eujw**** 고현정 보다 보기 편하던데. 연기갑~" 등 다양한 의견이 줄을 이었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은 도로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드라마이다. 최경미 작가와 주동민, 이정림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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