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60대부터?! 여행 간다고 전해라~여행사 최초 시니어 요금제 출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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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2-2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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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파크투어, 모바일 이용 해외여행 예약 전년 대비 171% 증가

  • 노후에도 활발하게 여가활동 하는 ‘액티브 시니어’ 늘어

  • 여행사 최초 ‘시니어 요금제’ 출시해 60대 이상 고객 대상 해외 패키지 할인

[사진=인터파크투어 제공]

여행사 최초로 ‘시니어 요금제’가 출시됐다. 인터파크투어가 출시한 시니어 요금제는 만 60세 이상 고객에게 해외 패키지 여행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전체 연령대 중 60대 이상 고객의 비율이 가장 적은 편이지만 여행 수요는 늘었다”며 “전체 연령대 중에서는 적은 비율이지만 이 고객층이 노후에도 활발하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게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본 요금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실제 인터파크투어가 60대 이상 고객의 전체 여행상품 예약율을 분석한 결과, 작년 한 해 PC 접속을 통한 예약은 제작년 대비 12%, 모바일을 통한 예약은 18% 증가했다.

PC 보다 모바일을 이용한 전체 여행상품 예약 증가율이 6%P 높았다. 특히 60대 이상 고객의 모바일 접속을 통한 해외여행 상품 예약은 1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고객 218%, 여성 고객 예약이 110% 늘어 여성보다 남성의 예약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이상의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것은 노후에도 활발하게 여가활동을 하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가 많아진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만 60세 이상 고객은 시니어 요금제를 통해 해외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 시 유럽·미주·호주·뉴질랜드 등 장거리 여행지는 인당 7%, 동남아·일본·중국·괌/사이판 등 단거리 여행지는 인당 5% 할인 받을 수 있다.

시니어 요금제는 고객이 예약하고자 하는 상품의 상세페이지에 바로 표시돼 즉시 할인적용 가능하다.

원하는 여행 카테고리에서 시니어 할인 태그가 있는 상품을 클릭하고 출발일 날짜 선택 후 시니어 인원수를 체크하면 된다.

인터파크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적립금 I-포인트는 중복 사용 가능하지만, 다른 이벤트/쿠폰 적용은 제외된다. 시니어 요금제 적용 여부는 상품별로 다르다.

한편 인터파크투어는 시니어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해외 패키지 여행 시니어 요금제 출시’ 기획전을 진행, 시니어가 선호하는 여행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기획전 대표 상품으로는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4일(42만9000원부터), 중국 계림 5일(69만9000원부터), 일본 북해도 4일(69만9000원부터), 큐슈 3일(49만9000원부터) 등이며 이 상품을 선택 시 시니어 요금제를 적용해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양승호 인터파크투어 해외사업본부장은 “부모님을 모시고 효도여행을 떠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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