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4.24% 오른 44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의 제약사와 178억5000만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은 3공장의 첫 수주 물량이다.
회사 측은 "고객사의 계약제품 개발 성공 시 확정 최소보장 계약금은 최대 1억4817만달러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김태한 사장은 "이번 계약은 3공장 물량의 첫 수주"라며 "향후 생산 물량이 증가할 경우 1·2공장의 생산 제품을 3공장으로 이전 생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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