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리 "다음주 조세특위 발족…보유세 국민의견 절차 밟겠다" <속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향후 보유세 추진방안에 대해 다음주 조세재정개혁특위 구성 후 국민의견을 수렴하는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시장은 일부 지역 불안정한 모습이 다소 안정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조세재정개혁특위를 다음주 정도 발족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위원은 30명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며 "보유세 문제는 다주택자 형평성, 거래세와 보유세 조화 문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다. 국민의견 수렴해야 할 것으로 본다. 특위를 통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