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스테이크 출시 두달 만에 2억어치 판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서우 기자
입력 2018-02-23 07: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한국야쿠르트 가정간편식 브랜드, 홈셰프족 호응에 신메뉴 출시도

한국야쿠르트 밀키트 제품인 프라임스테이크[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한국야쿠르트가 차세대 가정간편식(HMR)인 간편 요리세트 밀키트(Meal kit)로 시장 선두 지위 확보에 나섰다.

한국야쿠르트는 밀키트 대표 제품인 ‘프라임스테이크’가 출시 두달 만에 2억원 이상 판매고를 올리는 등 이른바 집에서 요리하는 홈셰프족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프라임 스테이크는 레스토랑 스테이크를 가정에 전달한다는 콘셉트다. 최상급으로 분류하는 프라임 등급 소고기의 척아이롤 부위를 사용해 부드러운 마블링과 풍부한 육즙을 즐길 수 있다. 품격 있는 홈 파티에 어울리는 정찬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아스파라거스와 새송이버섯, 방울토마토, 양파, 웨지감자, 올리브오일 등 부재료를 한 팩에 담아 고급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스테이크를 그대로 재현했다.

스테이크 요리를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제품에 요리 설명서를 동봉하고,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 ‘하이프레시’에도 상세히 조리과정을 소개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실제 셰프와 손잡고 그들의 조리법을 활용한 간편식도 선보였다. ‘치킨라따뚜이’와 ‘비프찹스테이크’다.

이 제품은 서울 마포구 ‘마포리 1987’의 이인희 오너 셰프의 레시피를 이용해 만들었다. 이인희 셰프는 한국야쿠르트와 올리브 매거진 코리아가 함께한 ‘영 쉐프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됐다. 치킨라따뚜이와 비프찹스테이크는 그의 대표 메뉴다.

라따뚜이는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 메뉴로 뭉근히 끓여 만든 야채 스튜를 일컫는다. 치킨라따뚜이는 토마토소스에 호박, 양파, 양송이버섯 등을 졸인 후 부드러운 국내산 닭고기 안심을 곁들여 먹는다. 셰프의 수제 레시피를 구현한 토마토소스가 일품이다.

비프찹스테이크는 소고기 부챗살이 주원료다. 먹기 좋게 썰어 육즙이 가득한 소고기에 갖가지 야채와 셰프의 비법소스가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낸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최근 레스토랑 음식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간편식이 고급화되고 있다”며 “집에서도 세계 각국의 고급 레스토랑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밀키트 제품을 다양화해 간편식 트렌드를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