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저의 3번째 대표 멜로영화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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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2-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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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손예진이 영화 ‘클래식’, ‘내 머릿속의 지우개’에 이어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멜로 3부작을 완성한다.

2월 2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제작 ㈜무비락·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장훈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소지섭, 손예진이 참석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 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분)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본감독 도이 노부히로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앞서 손예진은 영화 ‘클래식’, ‘내 머릿속의 지우개’ 등으로 ‘멜로영화의 퀸’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두 작품은 영화 팬들 사이에서 멜로 명작으로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는 상황.

손예진은 “‘클래식’, ‘내 머릿속의 지우개’는 제게 소중하고, 많은 것을 준 작품이다. 아직까지 두 작품을 좋아해주시는 분이 많은데다가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큰 동기가 된 영화다. 그런 영화를 뛰어넘을 수 있을 만한 좋은 멜로를 보여드리려고 시나리오를 찾아보려고 했다. 이번 작품이 제 세 번째 대표적 멜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선 작품들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판타지적인 설정이 많다. 하지만 캐릭터는 ‘클래식’, ‘내 머릿속의 지우개’보다 현실적으로 그리려고 했다. 기존 멜로 영화 속 여리여리하고 청순한 모습이 아니라 옆에 있는 친구 같은 느낌이고 또 무뚝뚝하기도 하고. 더 현실적이고 재밌는 그런 작품을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지섭, 손예진의 연인 호흡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오는 3월 14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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