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8] IITP, 'ICT 디바이스랩 공동관' 개설... 국내 중소·스타트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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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입력 2018-02-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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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오는 2월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8'에서 'ICT 디바이스랩 공동관'을 개설한다.

IITP는 MWC 기간 동안 'ICT 디바이스랩 공동관'을 통해 국내 디바이스 관련 중소·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IITP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등장하는 새로운 기술을 손에 잡히도록 구현해주는 디바이스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스마트 디바이스에 특화된 공동관에 대한 관심이 어느 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MWC 기간에 개설되는 'ICT 디바이스랩 공동관'에는 판교, 용인, 송도, 대구, 충북, 전주 등 전국 6개 ICT 디바이스랩을 통해 개발된 우수 제품들과 지자체·공공기관 등 공공분야에서 제시한 수요를 기반으로 개발된 공공 디바이스 등 총 16개 우수한 디바이스가 출시된다. 
 

IITP가 MWC 2018에 구축할 예정인 'ICT 디바이스랩 공동관'에 전시될 국내 중소·스타트업 제품들. 왼쪽 상단은 가정용 스마트 청진기, 오른쪽 상단은 자동 높이 조절 스마트 배게, 왼쪽 하단은 인공지능 기반 반려 로봇, 오른쪽 하단은 스마트폰 연동 배란테스터. 


특히 이번 공동관에는 ‘제4회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에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을 수상한 △메텔의 스마트 베개 △ICT 디바이스랩 제품화 지원을 받아 출시한 유퍼스트의 청각장애인 소리알림 디바이스 △서큘러스의 가정용 반려로봇 등 우수한 기업들이 제품이 전시된다. 또한, 농작물 보호를 위한 유해동물 퇴치기, 전통시장 화재 조기감지 디바이스,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 디바이스 등 공공분야의 수요를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된 공공 디바이스도 전시될 예정이다.
 
IITP의 'ICT 디바이스랩 공동관'은 3년전부터 매년 MWC 전시장에 구축돼 왔으며, 지난해에는 80개국 투자자들로부터 1000건 이상의 상담이 추진돼 총 300억원 규모의 계약의사가 확인되기도 했다. 

올해는 대기업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국내 소규모 기업들의 효과적인 글로벌 진출지원을 돕기 위해 국내 우수 스마트 디바이스 공동브랜드 “코리아 디바이스(Korea Device)”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등 국내 디바이스 중소·스타트업의 마케팅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석제범 IITP 센터장은 “5G 등 신기술의 조기정착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디바이스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현재 ICT 디바이스랩의 지원기능을 보다 강화해 더욱 우수한 국내 제품들이 4차 산업혁명 실현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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