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지난해 영업익 전년比 22% 감소...자회사 이익 감소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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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02-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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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의 지주회사인 ㈜코오롱이 지난해 자회사의 실적 감소 영향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큰 폭 감소했다.

㈜코오롱은 21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은 11.% 증가한 4조3930억원, 영업이익은 22% 감소한 1047억원, 당기순이익은 287% 늘어난 10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원료가 상승과 원화 하락 영향으로 지분법 이익이 줄어들면서 감소했다. 또 티슈진의 임상비용 증가로 인한 지분법손실도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주택사업 확대와 유통부문 BMW 신차 출시로 인한 매출증가 및 ㈜코오롱 종속회사의 수입자동차판매 증가 등으로 인해 증가했다.

기순이익은 티슈진 상장에 따른 순자산 증가로 인한 이익 증가와 무형자산처분이익 등으로 큰 폭 증가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주요 종속회사들의 실적 개선과 함께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신증설 라인이 가동되고 증설분이 순차적으로 반영되면 올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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