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작은 신의 아이들' 이엘리야 "악역 부담감 없다…어떤 악역이 될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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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2-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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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엘리야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OCN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이엘리야가 ‘작은 신의 아이들’ 백아현 역을 준비하는 과정을 언급하며 악역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엘리야는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 연출 강신효 /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악역에 대한 부담감은 사실 없다. 결국엔 악역이어도 한 사람의 인생을 그리는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 사람을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은 배우로서 당연한거라 받아들이기 때문에 부담감이나 어려움 없이 촬영하고 있다”며 “스스로 어떤 캐릭터가 구축이 될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인물이 보시는 분들을 설득할 수 있고, 악(惡)적인 모습을 한 번쯤은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인물이었으면 좋겠단 생각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누군가를 참고한다기 보다는 사람을 굉장히 진지하고 깊게 고민하면서 아현이라는 인물을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엘리야는 작은 왕국의 공주. 겉보기에는 봉사와 기부에 앞장서온 대기업 대한그룹의 공주 백아현으로 분한다.

한편 ‘작은 신의 아이들’은 팩트, 논리, 숫자만을 믿는 엘리트 형사 천재인(강지환 분)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神技)있는 형사 김단(김옥빈 분)이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에 얽힌 음모를 추적하는 신들린 추적 스릴러다. 오는 3월 3일부터 매주 토~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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