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작은 신의 아이들' 강신효 감독 "하차한 조민기 분량 적어…통편집 여부 논의 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름 기자
입력 2018-02-21 14: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강신효 PD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OCN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작은 신의 아이들’ 강신효 감독이 배우 조민기의 하차 및 편성 연기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강신효 감독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 연출 강신효 /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성추행 의혹으로 하차를 결정한 조민기와 관련해 언급했다.

강 감독은 “어제 밤에 갑작스럽게 소식을 접해서 자세하게 말씀드리기 어렵긴 하다. 수습할 시간과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도 “(조민기 씨의) 출연 분량이 많지는 않다. 우리 작품이 주인공들의 분량이 압도적으로 많다. 촬영은 6회까지 완료했는데 조민기 씨가 맡았던 대통령 후보의 비중이 그리 많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체 배우에 대해서는 “촉박해서 아직 결정하고 말씀드릴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조민기의 하차 여파 때문인지 첫 방송 날짜까지 2월 24일 밤 10시 20분에서 일주일 연기된 3월 3일 밤 10시 20분으로 편성이 변경되기도 했다.

그는 “2월에 각종 행사들도 많아서 전략적으로 2~3주 전에 결정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공교롭게 이런 일이 생겨서 오해를 하시긴 하지만 원래 예전부터 결정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조민기 씨가 출연한 부분의 통편집 역시 아직 결정된 게 없다. 논의 중이다”라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한편 ‘작은 신의 아이들’은 팩트, 논리, 숫자만을 믿는 엘리트 형사 천재인(강지환 분)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神技)있는 형사 김단(김옥빈 분)이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에 얽힌 음모를 추적하는 신들린 추적 스릴러다. 오는 3월 3일부터 매주 토~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