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주변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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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2-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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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총3조8000억원 투입되는 친수구역조성사업 계획에 들어가

경인아라뱃길 주변이 확 바뀔 예정이다.

인천시가 대대적인 친수구역 조성사업 추진에 들어 갔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21일 낮은 사업성과 사업비 부담등을 이유로 참여 거부의사를 밝힌 한국수자원공사(K-water)를 대신해 경인아라뱃길 친수구역 조성사업을 시 재정사업으로 전환, 총규모3조8000억원을 들여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그동안 해양항만국 항만과에서 주도해오던 경인아라뱃길 관련사업을 △항만과=국가하천인 경인아라뱃길과 관련된 공공시설물 이관업무 △도시균형국=친수구역 조성 및 하천개발 △문화관광체육국=문화관광 활성화 업무 등으로 확대· 세분해 추진할 계획이다.

경인아라뱃길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지난2015년 진행했던 ‘경인아라뱃길 주변지 개발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토대로 계획된 △ 서구 백석수변 △서구 검암역세권 △서구 공촌사거리 △계양구 상야산업 △계양구 장기 친수특화 △계양역세권등 6개 지구에 주거·상업·문화·레저시설등 조성사업중 비용대비 편익(B/C)값이 기준치1을 넘겨 경제성 있는 사업으로 분류된 △계양구 장기 친수특화 △계양역세권등 2곳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계양역세권에는 상업·업무·복합시설을 조성하고 장기친수특화지구에는 경인아라뱃길과 연계한 공원·재래시장·전통광장 조성등 구체적인 세부계획까지 마련한 상태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아라뱃길사업의 가장 큰 난제는 수변공간이 대부분 그린벨트지역이어서 해제등 정부의 승인 확정절차가 필수라는 점과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다는 점”이라며 “그린벨트문제는 현재 진행중인 2021~2040 수도권광역도시계획 용역이 완료되면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예정이며 예산문제도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인 만큼 큰 어려움은 없을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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