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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성추행 논란에 입 연 송하늘 "꼭 학우와 동행, 행위 너무 많아 적을 수 없을 정도" 주장

전기연 기자입력 : 2018-02-21 08:10수정 : 2018-02-21 08:10
오피스텔뿐 아니라 노래방, 연습 중에도 성적 발언까지

[사진=송하늘 페이스북]


신인배우 송하늘이 조민기 성추행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송하늘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일들은 '피해자 없이 떠도는 루머'가 아니며 '불특정 세력의 음모로 조작된 일'도 아니다. 격려와 추행을 구분못하는 바보가 아니다. 저와 제 친구들 그리고 선후배들이 당했던 일은 명백한 성추행"이라고 주장했다. 

송하늘은 "2013년 입학했을 때 선배들은 조민기 교수를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했다. 조민기 성추행은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조민기는 절대적인 권력이었고 큰 벽이었기에 그 누구도 항의하거나 고발하지 못했다"며 그동안 폭로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캠퍼스 근처에 오피스텔을 갖고 있는 조민기는 일주일에 몇 번씩 청주에 수업을 하러 오는 날이면 그 곳으로 여학생을 불렀다고 설명한 송하늘은 "워크샵 오디션 연기에 대해 상의하자는 교수의 부름을 거절할 수 없었던 학생들은 오피스텔로 불려가 술을 마셨다"면서 혼자 가지 않기 위해 꼭 학우들과 동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강제로 친구와 조민기 집에서 자게 됐다는 송하늘은 어김없이 성추행을 당했고, 또다시 남자친구와 함께 조민기의 집을 방문했을 때에도 남자친구가 술에 취해 잠든 사이 조민기가 성적인 질문과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노래방 성추행, 공연 연습 중 성적인 발언을 들었다고 설명한 송하늘은 "가만히 있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이었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이 제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조심하라'는 말 밖에 해주지 못해 미안했다. 다시는 어떤 학교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조민기는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자 JTBC '뉴스룸'을 통해 "가슴으로 연기하라고 손으로 툭 친 걸 가슴을 만졌다고 진술을 한 애들이 있더라. 노래방 끝난 다음에 얘들아 수고했다 안아주고 저는 격려였다"며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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