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박세우 코치 “김아랑이 역할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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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8-02-2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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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예선에서 한국의 김아랑이 결승선을 통과한 뒤 미소를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박세우 코치가 3000m 계주 금메달의 1등 공신으로 김아랑을 꼽았다.

한국은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7초 361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세우 코치는 이날 방송 인터뷰를 통해 “일단 작전은 (최)민정이가 (막판에 치고 나가는 역할을) 맡는 것이었는데 상황이 좋지 않아서 미뤄졌다”며 “그래서 (김)아랑이가 하게 됐고 역할을 잘 해줘서 순위를 앞으로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코치는 “지금은 천국에 와 있는 것 같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다 천국의 기분을 느끼실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선수들이 워낙 힘든 훈련을 견뎌왔고 정신력이 바탕이 됐다”면서 “선수들끼리 다 모여서 이 종목만큼은 중국을 이기고 한 번 해보자고 결의를 다지고 들어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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