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또 규모 5.3 지진 발생…주민들 불안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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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8-02-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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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규모 6.0 지진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던 대만에서 또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19일 밤 10시 47분께 대만의 이란 현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대만기상청(CWB)의 발표를 인용해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진원지는 이란 현 홀에서 19.1 ㎞ 떨어진 곳이며 깊이는 46.5 ㎞에 달한다고 CWB는 밝혔다. 이란현에서는 규모 5의 지진이 감지됐으며, 타오위안 시, 뉴 타이페이시 등 주변 지역에서도 규모 4 정도의 지진이 감지됐다. 이어 타이페이시 등 다른 지역에도 규모 3 정도의 지진이 느껴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아직까지 피해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태평양 불의 고리에 위치한 대만은 최근 지진으로 사망자 17명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3시 21분 경에는 규모 4.4의 지진이 난토후 현의 42.9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생하기도 했다고 타이페이 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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