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아이스댄스 민유라 이어 파파다키스도 못 피한 노출…무엇이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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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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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찔한 의상 탓에 격한 연기 중 사고 이어져

[사진=연합뉴스/ EPA]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선수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프랑스)가 민유라에 이어 의상 노출 사고로 곤혹스러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

19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파파다키스는 파트너 기욤 시제롱과 함께 영국 팝가수 에드 시런의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와 '싱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에 맞춰 연기를 선보였다.

화려한 초록색 의상을 입고 시제롱과 함께 격한 연기를 하던 파파다키스가 고개를 뒤로 젖히는 순간 의상 일부가 벗겨졌고, 그대로 가슴이 노출됐다. 이 모습은 그대로 방송 카메라를 통해 중계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앞서 민유라 역시 댄스 중 의상이 벗겨지는 사고를 겪은 바 있다. 팀이벤트 쇼트 경기에서 파트너 알렉산더 겜린과 연기를 하던 중 민유라의 상의 후크가 풀어졌고, 격한 동작을 할 때마다 흘러내리는 의상에 민유라는 경기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결국 민유라는 19일 열린 경기에서 노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상의 후크를 아예 실로 꼬매고 출전해 무사히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아이스댄스의 경우 여자선수의 의상은 페어에 비해 자유롭다. 특히 흥이 넘치는 음악을 선곡한 경우 화려함을 강조하기 위해 노출 할 수 밖에 없는 의상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고, 동작 또한 격하다보니 옷이 한 번 흘러내리면 노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싱글과 달리 파트너와 접촉하는 동작도 많아 아찔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한편, 예상치못한 노출사고에도 파파다키스와 시제롱은 기술점수(TES) 42.71점, 구성점수(PCS) 39.22점 합계 81.93점으로 2위에 올라 프리댄스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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