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아들 응원 위해 미국에서 온 60대 남성 '노로바이러스'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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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8-02-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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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아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미국에서 온 60대 아버지도 예외는 아니었다.

19일 미국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수비수 제임스 비스네프스키(34)의 아버지 짐 비스네프스키(62)는 최근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제임스는 이 매체에 "(이틀 전) 택시를 기다리다가 갑자기 토하기 시작해 앰뷸런스를 불렀다"며 "증상이 심각했지만 어제 하루 종일 주무시고 나서 지금은 조금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러스가) 라커룸을 통해 전파되면 안 된다"며 선수단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아버지와 만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오후 4시 현재 올림픽 지역의 노로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수가 2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234명은 치료를 받고 업무에 복귀했고, 49명은 격리 조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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