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쇼트트랙 김아랑의 노란 리본, 일베 IOC에 정치적 의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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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2-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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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김아랑 선수의 경기용 헬멧에 노란 리본 스티커를 두고 일명 일베로 불리는 일간베스트저장소 커뮤니티에서 문제를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전을 4위로 마친 김아랑의 헬멧 뒤에는 노란색 리본 스티커가 붙어 있다.

노란 리본 스티커는 2014년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상징물로 자리잡았다. 국내 다양한 유명인사들도 노란 리본을 의류나 가방 등에 부착하며 추모의미를 전하고 있다.

다만 IOC는 올림픽에서 정치 논리의 철저한 배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골리 맷 달튼의 '이순신 헬멧'도 착용이 금지됐다. 또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헬멧에 자유의 여신상도 제재 고려 대상으로 언급됐다.

일간베스트저장소 한 사용자는 이날 김아랑의 노란 리본이 정치적 표현이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신고한 화면을 홈페이지에 올려 논란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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