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뉴욕팰리스, 뉴욕 최고 호텔 3위…롯데 브랜드 변경 후 3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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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2-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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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호텔 제공]

롯데뉴욕팰리스가 미국의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주관한 ‘2018년 뉴욕 최고의 호텔(The Best Hotel in New York City)’ 3위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뉴욕시에 위치한 약 230개 호텔을 대상으로 호텔 등급, 고객 평가, 수상 실적 등을 종합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롯데뉴욕팰리스는 뉴욕 최고의 호텔 부문에서 더 비크맨(The Beekman) 호텔, 더 로웰(The Lowell) 호텔에 이어 3위에 올랐다. 500실 이상의 럭셔리 호텔로는 롯데뉴욕팰리스가 유일하다.

롯데뉴욕팰리스는 1882년 세워진 미국의 대표적인 호텔로13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호텔롯데는 이번 뉴욕 최고의 호텔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유명 체인호텔의 각축장인 뉴욕에서 최고급 호텔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으며 국내 대표 토종 호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뉴욕에서 높여가고 있다.

호텔롯데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안착은 우수한 시설에 한국 특유의 ‘정(精)’이 담긴 서비스 노하우를 자존심 강한 현지 직원들에게 성공적으로 전수함으로써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롯데호텔은 지난해 4월 최고급 랜드마크 호텔을 목표로 개관한 ‘시그니엘서울’을 세계적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선정 ‘아시아 최고의 신규 럭셔리 호텔(Best New Luxury Hotel in Asia)’ 1위로 만들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미얀마 양곤, 일본 아라이(리조트), 국내 홍대와 강남 등지에도 새로운 호텔을 선보였다.

올해도 사마라와 블라디보스토크에 러시아 3, 4번째 호텔을 준비중이며 롯데호텔서울 신관 역시 11년만의 완전한 ‘트랜스포밍’을 올 여름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정환 대표이사는 “고객들의 사랑과 임직원들의 하나된 노력으로 롯데뉴욕팰리스가 대한민국 대표 호텔로서의 품격과 자부심을 인정받아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롯데호텔로 자리잡기 위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시설 업그레이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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