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 김도훈 "촬영 때문에 급하게 운전면허 취득…식은땀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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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2-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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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도훈[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김도훈이 가장 힘들었던 촬영을 언급했다.

2월 19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게이트’(감독 신재호·제작 삼삼공구 브라더스·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신재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려원, 임창정, 정상훈, 이경영, 김도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게이트’는 금고털이단으로 뭉친 수상한 녀석들이 예상치 못한 절대 금고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김도훈은 비밀스러운 훈남 해커 원호 역을 맡았다. 어머니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금고털이단에 합류하게 된 해커로 금고 시스템은 물론 CCTV도 쉽게 조작하는 중요한 인물. 김도훈은 이번 작품으로 첫 스크린 데뷔하게 됐다.

그는 “가장 힘들었던 촬영이 떠오른다. 영화를 찍었던 당시가 스무 살이었는데 아직 운전면허가 없었다. 극 중 운전을 하는 장면이 있어서 급하게 면허를 땄는데 막상 촬영이 되니까 너무 긴장이 되더라. 옆자리에 선우은숙 선배님과 이문식 선배님, 임창정 선배님이 계시니 식은땀이 났다. 괜히 조작법도 헷갈리더라. 운전신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는 일화를 털어놨다.

한편 배우 정려원, 임창정, 정상훈, 이경영, 이문식, 김도훈이 출연하는 영화 ‘게이트’는 오는 2월 28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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