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메모리얼파크, 무연고 20기 합동 제례식 올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2-16 16: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광명도시공사 제공]


광명메모리얼파크가 설 연휴를 맞은 16일 오전 아무도 찾지 않는 무연고 고인 20명을 추모하며, 외로운 영혼의 넋을 기리는 합동 제례식을 거행하했다.

공사 생활복지팀팀장 이용해에 따르면, “안전하고 편리한 추모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동안 전 직원이 특별근무를 실시하고, 추모객들이 집중 방문하는 설 당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했다”고 전했다.

추석 연휴기간동안, 기아사거리에서 메모리얼파크 구간의 교통 혼잡 방지를 위해 광명시자율방범연합대원 20여 명도 교통봉사에 힘을 보탠 결과, 설연휴 4일 동안 차량 약 5500여대가 불편 없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었다. 또 25,000여 명 가까운 방문객들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추모를 마치게 됐다.

광명메모리얼파크는 광명시 및 인근 지역민들의 유골함 7500여기가 안치돼 있다.

아울러 추모단을 추모하는 합동 제례식은 공사가 출범한 2015년 9월부터 설·추석마다 지속해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공사 김일근 사장은 “앞으로도 광명메모리얼파크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고, “관심 밖에 있는 무연고 고인의 쓸쓸한 넋을 위로하며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