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중국산 반도체 구매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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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8-02-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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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중국의 신설 반도체업체와 아이폰에 사용할 낸드 플래시메모리칩 구매 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찰자망은 니케이신문을 인용해 현재 애플이 중국의 '창장 스토리지 테크놀로지'로부터 낸드 플래시메모리를 구매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 중이라고 16일 보도했다. 창장 스토리지는 지난 2016년 7월 후베이성 우한에 자본금 386억 위안 규모로 설립된 신생 반도체 기업으로 지난해 4월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이끌고 있는 반도체제조업체 칭화유니그룹에 인수됐다.

양측의 합의가 이뤄지면 애플은 처음으로 중국산 반도체 메모리를 아이폰에 채택하게 된다.

현재 우한에 240억 달러(26조원)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이어서 올해말부터 낸드 플래시메모리를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르면 내년께부터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업계에서는 애플이 요구하는 품질기준 수준이 높아 실제 채용은 2020년 이후에나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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