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경찰, 加쇼트트랙 선수 '킴 부탱' SNS 협박 수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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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기자
입력 2018-02-1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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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의자 1명 특정해 소환 조사 중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메달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딴 킴 부탱(캐나다)이 시상대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캐나다 쇼트트랙 선수 킴 부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협박성 댓글을 남긴 누리꾼들을 수사하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부탱의 SNS 등에 악성 댓글을 게시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용의자 1명을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용의자는 부탱의 SNS 등에 반복적으로 불안감을 조성하는 내용의 악성 댓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다른 게시자들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탱은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우리나라의 최민정 선수가 실격 판정을 받음에 따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부탱도 최민정에게 반칙했다고 주장하면서 경기 직후부터 부탱의 SNS에 찾아가 한글과 영어로 욕설을 퍼부었다. 비난 댓글이 폭주하자 부탱은 지난 14일 새벽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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