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교통사고로 2명 사망·20여명 부상..."병목 현상에 사고 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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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8-02-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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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 괴산에서 도로 확장 공사중인 도로에서 승합차가 5톤 화물차와 충돌하면서 승용차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나 2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부상했다고 연합뉴스가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25분께 충북 괴산군 소수면 아성리 도로에서 트라제 승합차가 5톤 화물차와 충돌하면서 운전자 등 2명이 사망했다. 사고 현장을 뒤따르던 승용차 4대가 연쇄 추돌하면서 20여 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자 대부분이 연휴를 앞두고 귀성에 나섰다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사고 발생 지점은 기존 편도 1차로 도로를 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되는 등 도로가 갑자기 좁아지는 병목 구간이어서 평소에도 교통사고가 잦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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