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노로바이러스 감염 확산…잡힐 듯 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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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02-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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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33명 감염환자 추가 확진…총 232명 중 162명은 정상복귀

질병관리본부[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동계올림픽이 개최되고 있는 강원도 평창과 강릉 지역에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감염 확산이 잡힐 듯하면서도 잡히지 않고 있다.

1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 기준 33명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앞서 12일 17명에 이어 13일 5명으로 줄어들었던 확진자 수는 14일 30명 이상을 넘어서며 급격한 차이를 보였다.

이로써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확진을 받은 환자 수는 232명까지 늘어났다.

감염확진을 받은 환자에 대한 치료는 정부의 적극적 대응 하에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14일 오후 4시 기준으로 162명이 정상 복귀 했다. 다만 추가 확진자가 대량 발생하면서 격리자도 7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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