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이상화 라이벌’ 고다이라, 빙속 女1000m서 은메달…박승희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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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전성민 기자
입력 2018-02-1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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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 세계기록 보유자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기록을 확인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이상화와 하나뿐인 금메달을 놓고 명승부를 펼칠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고다이라는 1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 1분13초83으로 2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올림픽 기록인 1분13분56을 세운 요린 테르모르스(네덜란드), 동메달은 1분13초98을 마크한 다카기 미호(일본)가 차지했다.

고다이라는 지난해 12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 1분12초9에 못 미치는 기록을 냈다. 2010 밴쿠버올림픽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고다이라는 개인 종목에서 올림픽 첫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다이라는 오는 18일 열리는 여자 500m에서 이상화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여자 500m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이상화와 고다이라는 평창 최고의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상화는 500m에 집중하기 위해 1000m에 출전하지 않았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꿔 첫 올림픽에 나선 박승희는 1000m에서 1분16초11로 출전 선수 31명 중 16위, 소치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에 나선 김현영은 1분16초366으로 1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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