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천재' 윤성빈, 금빛 사냥 출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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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2-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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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16일 총 4차례 주행으로 승부…세계랭킹 1위

[지난해 11월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2017∼2018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윤성빈이 질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켈레톤 천재' 윤성빈(24·강원도청)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윤성빈은 15일 오전 10시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리는 남자 스켈레톤 1차 주행에 출전한다. 2차 주행은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하며 다음 날 오전 9시 30분에는 3차, 오전 11시 15분에는 4차 주행에 나선다.

스켈레톤 종목의 최종 순위는 1∼4차 기록을 합산해서 매긴다.

윤성빈은 29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2017∼2018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7차례 월드컵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를 따낸 경험이 있다.

아울러 썰매 종목은 개최국 선수가 익숙한 트랙을 사용하게 되는만큼 금메달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있다. 윤성빈은 올해 1월 31일까지 평창 트랙에서 총 380회 연습주행을 했다. 주행에 관해서는 충분히 훈련이 됐다고 판단하는 윤성빈은 이후 충북 진천선수촌으로 옮겨 체력 훈련에 매진했다.

그는 마지막 훈련을 마친 뒤 자신감있는 인터뷰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지금까지 설상 종목에서 한 개의 올림픽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 윤성빈 선수가 메달을 획득하면 한국인 최초 설상 메달리스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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