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한온시스템, 4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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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8-02-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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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한온시스템이 지난해 4분기에 동종 업체 대비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7000원을 유지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온시스템은 오전 10시 57분 현재 전날보다 0.85% 오른 1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줄어든 1조4245억원을, 영업이익은 18.8% 늘어난 137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원화강세, 노사파업 등 비우호적인 환경 탓에 전반적으로 자동차·부품 업종 실적이 부진한 것에 비해 선방한 실적을 냈다는 평가다.

박재일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정치를 웃돈 실적으로 주요 고객사인 현대·기아차의 부진에 따른 납품 물량 감소로 매출은 소폭 줄었으나, 시제품 관련 비용화했던 금액(약 113억원)이 수주확정으로 자본화되면서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박재일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와 포드 등 기존 고객사 납품 물량 외에도 폭스바겐에 MEB(전자식브레이크) 플랫폼을 독점 공급하게 됐다"며 "친환경차 수요가 커지면서 열관리 시스템 수주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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