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식당에 다국어 'QR메뉴판'까지 서비스…플리토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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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2-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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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플랫폼 기업 식신은 통합 번역 플랫폼 플리토와 식당 다국어 메뉴판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식신은 이번 제휴로 외국인 관광객이 매장에 방문 했을 때 중문, 영문, 일문으로 번역된 QR메뉴판으로 음식을 보다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매장은 메뉴판만 제공하면 되고, 플리토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프로'등급의 번역가들이 음식에 대해 쉽고 자연스럽게 번역한 QR외국어 메뉴판을 평균 50%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12년 설립된 플리토는 인공지능, 집단지성, 언어데이터, 전문번역가 등을 활용한 번역 통합 서비스 기업으로 18개국 언어 번역이 가능하고, 웹과 앱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서울시와 청계천 일대에서 ‘랭귀지 프리존’을 조성하여 8개 청계천 출입구와 비치된 각종 안내문에서 10개국 언어를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점주와의 원할한 소통을 위해 플리토와 함께 다국어 메뉴판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식당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신은 사용자가 직접 작성한 1억8000만건의 음식점 리뷰를 기반으로 맛집을 추천하는 ‘식신’과 기업용 모바일 식권인 ‘식신e식권’, 맛집 배달 ‘식신히어로’, 중국인 관광객 대상 ‘알리페이’, ‘시트립’과 협력하는 등 국내, 해외 사용자 편의에 맞춘 맛집 정보를 제공 중이다.
 

[식신-플리토 업무협약 알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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